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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 뭘했냐면

[3탄]나는 어떻게 7개월만에 영어회화하고 국제기구에서 일했나

by 세뇨리따 이사벨 2020. 8. 24.

국제기구에서 일한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국제기구에서 일한 나의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이야기


다음 글을 읽고 오시면 이번 글을 더 이해하기 쉬워요!



내가 7개월만에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1탄] 

 

[1탄]내가 7개월만에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었던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 자기소개

글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이 글을 쓰는 이유 2. 나의 스펙 3. 수능영어 3등급이었던 나는 어떻게 스페인어를 배우게 되었나 4. 나는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어떤 일까지 해봤나 5. 외국어공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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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에서 일한 나의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이야기[2탄]

 

[2탄] 자기소개/국제기구에서 일한 나의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이야기

다음글을 먼저 읽고 오시면 이번 글을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1탄]내가 7개월 만에 국제기구에서 일 할 수 있었던 이유 [1탄]내가 7개월만에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었던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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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이 글을 쓰는 이유

2. 나의 스펙

3. 수능영어 3등급이었던 나는 어떻게 스페인어를 배우게 되었나

4. 나는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어떤 일까지 해봤나

5. 외국어공부에 대한 나의 신념이 바뀌었다

6. 효과적인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은?



지난 글에서는 4.나는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어떤 일까지 해봤는지에 대해 적어봤다. 

이번 마지막 글에서는 내가 외국어공부에 대한 신념이 바뀐 사건에 대해 언급해보며 효과적인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5. 외국어공부에 대한 나의 신념이 바뀌었다

(사건1)

장소 : 내 방, 발렌시아, 스페인.

시기 :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한지 3년이 되던 시기. 스페인에 온지 7개월 정도.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이러하다. 나는 여전히 스페인어를 극복하지 못한채 "하... 역시 외국어는 조기유학이다"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끙끙거리고 있었다. (물론 나름의 노력은 하고 있었고, 심지어 나는 스페인 유학중이었다) 자격지심도 엄청났던거 같다. (진짜 못났음ㅜㅜ) 

그때 과 동기 중에 진짜 예쁘고 영어를 잘하는, 외대에 영어로 입학해서, 입학시험에서 학교 전체 1등을 한 (1개틀림), 그 동기가 우연히 내 방에서 하루 머물게 됐다.

당연히 자격지심에 쩔어있던 나는 이런 질문을 한다.(물론 그 친구에게가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서 자격지심이 있었고, 그런 동경심에 그 친구를 좋아했음) 


"넌 진짜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해? 스페인어도 잘하고. 외국 어디 살다왔어?"


지금 생각하면 뭐 이런 바보같은 질문이 있나 싶다. 외국에 살아야 꼭 영어를 잘하는게 아닌데 그게 공식었던 나는 그런식으로 밖에 질문을 못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이런 명언을 남긴다.


"나 한국에서만 공부했어. 심지어 고3때. 근데 영어만 했어. 진짜 1년간 죽어라 영어만 공부했어. 한국에서만 해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나 봐"



6. 효과적인 영어, 스페인어 공부법 이야기 예고

그 사건 이후로 나는 그 친구와 몇 번의 상담(?)을 더했고, 한국에서도 충분히 외국어를 마스터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별 이야긴 아니고 그냥 어떻게 공부했는지 몇시간씩 했는지.. 뭐 그런 피상적인 것들) 그래도 스페인어는 전공이라 점점 조금씩 말을 할 수 있게됐다. 그만큼 되든안되든 발화량을 늘이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고 말일다. 물론 그렇게 상담하고 나서도 사실 몇 년동안은 영어를 말하기 위해 실천하지 않아서 영어로 말을 하진 못했다. 진짜 뻥 안치고 당시에 영어로 한마디도 못했다. 영어회화는 유네스코에 가기 바로 1년전만 해도 영어로 한마디도 못했고, 7개월의 노력끝에 내 의견을 이야기하고 면접을 볼 수 있을만큼은 말할 수 있게 되었다.(자세한 공부과정은 다른글에서 다뤄보겠다)



외국어공부 스페인어공부 영어공부 어떤 나이에도 한국에서도 외국어 하나쯤은 마스터할 수 있다



'어떤 나이에도 어느나라에 있든 외국어 하나쯤은 마스터할 수 있다'

여러분이 이 중요한 사실을 잊지않고 정진했으면 좋겠다. 나는 직접 시행착오를 겪는데 너무나 오랜시간이 걸렸다. 나는 성인이 되어 시작했기에 어린 아이들만큼 빠른 흡수력을 갖지도 못했고, 오로지 나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다. 내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인정하려고 수없이 끝없이 부딪혔다. 사실 그 부딪히는 과정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영어학원이 있고, 많은 스페인어 학원이 있지만, 그들은 당신에게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라는 확신을 주지 않는다. 그들은 당신들이 돈을 쓰게 만든다... (그래서 나도 많은 돈을 썼다ㅜㅜ 내돈...) 그렇게 우리가 돈을 쓸 수있게 하는건, 바로 우리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잘하게 될지 모르니까 그렇게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거다. (전 글에서도 언급했든 지금은 단군이래 가장 외국어공부하기 좋은시기다. 학원에 돈 안갖다 바쳐도, 유튜브가 얼마나 잘 되어있습니까... ㅜㅜ 넷플릭스는 여가로도 볼 수 있지만, 공부에 사용할 수도 있어요..!!)


언제나 모든 것을 마스터하는 과정이 그렇듯, 명제는 단순하다. 열심히 노력하면 잘하게 된다. 

대신 꾸준히 해야한다. 잘할때 까지 하면 그냥 잘하게되는거다. 그게 다다. 


결과를 알고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결과를 모르고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 고 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가 어딘지 아는 사람은 죽을것같이 목이 말라도 그 오아시스의 위치를 알기때문에 미친듯이 그쪽으로 간다. 그러나 제3자가 볼때는 그 행동이 매우 어리석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너 그렇게 하다가는 죽는다' '그렇게 하다가는 망한다' 등등의 말을 하곤 한다. 그래서 오아시스를 모른채 달려가는 사람은 불안에 그 과정을 멈추고 말고, 오아시스가 어딘지 알고 달려가는 사람은 결과가 어떤지 알기에 그 과정을 끝까지 멈추지 않는것이다.


앞으로 나는 영어 그리고 스페인어 공부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 팁들을 많이 제공할거다.

물론 당신이 이 둘중 하나의 언어를 정말정말 잘한다면 나처럼 오랜기간이 아니라 더 단기간에 이뤄낼 수도 있다. (축하드립니다) 


지름길을 찾아왔다면 나가도 좋다. 하지만, 나는 올바로 공부하는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기 때문에 따라하기만 한다면 꾸준히하기만 한다면 실력상승을 보장한다. 언제나 정도正道는 시간이 걸리고, 꾸준함 만이 완벽한 길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누구도 자신을 무시하지 못할 실력을 쌓아라"

-책 열정의 배신




유튜브 스페인어공부집- 내가 외국어 공부에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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